내변산 직소폭포 첫눈이 추위와 함께 화끈하게 내리더니만 며칠째 계속 눈이 내린다. 어떤날은 함박눈이 내리면서 천둥이 치고, 또 어떤날은 눈이 내리다가 비를 내리기도 하고, 어제는 종일 함박눈과 햇님이 사이좋게 숨바꼭질을 하더니 끝내는 밤새 내린눈이 하얗게 쌓였다. 새벽에 일어나 창을 열고 .. 산과들 2012.12.09
백양사 백양사 단풍은 예년에 비해 다소 늦은감이 있어 아직은 초록잎이 대세다. 백양사를 4km 남겨놓은 지점에서부터 차가 밀리기 시작해 꼬박 두 시간이 걸려 백양사에 도착할 수 있었다. 백양사에는 지금 영산대제,시화전,가수초청공연,노래자랑,심지어 스님의 단독 팝콘서트까지 다채로운 .. 산과들 2012.11.04
동행 내고향 장수 장안산으로 억새산행을 다녀왔다. 남편은 며칠전 의자에 부딪쳐 갈비뼈에 금이 가는 바람에 주차장에서 스마트폰 가지고 놀고, 장금이가 나와 동행이 되어 산행을 한다. 산행 들머리인 무룡고개엔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다. 고갯길 오르기전에 먼저 만나는 대곡 저수지.. 산과들 2012.10.16
추석연휴 추석전날, 시댁에서 차례지낼 음식 장만 마치고 동네 한 바퀴... 추석다음날~ 언니네 가족과 함께 새만금 신시도 산행을 했다. 요즘의 내게 가장 즐거운 일은 새로산 카메라 만지작거리는 일이 아닐까 싶다.ㅎ 산과들 2012.10.01
피서지 풍경스케치 요즘 캠핑이 다시 뜨는 추세이다보니 올여름 피서는 야영을 해보자는 남편의 제안으로 텐트를 챙겨 피서를 떠난다. 그것도 월요일 아침 출발로 알고서 장보기도 안했는데 일요일 아침 퇴근 하자마자 당장 출발할테니 준비를 하라고 한다. 지난 20여년 동안 피서지에서 음식을 사먹는 일.. 산과들 2012.08.08
강을 따라 걷는 섬진강길... ◎ 섬진강길 걷기(2012.7.7) * 교통편 : 익산-전주(직행 30분), 전주- 임실 강진(직행 1시간) , 순창행 완행버스 타고 10분쯤 가다가 장산마을 입구에서 내림 (장산마을 까지 들어가는 버스는 하루 두 차례 있는데 시간이 맞질 않아 입구에서 내려 걸어감(마을까지 1.8km정도) ) * 걸어간길: 임실군 .. 산과들 2012.07.08
선암사-송광사 트레킹 첫 정기휴가를 받은 우연군~꿈에도 그리던 휴가였지만 막상 딱히 갈곳도 할일도 없는 눈치다.그도 그럴것이 평소에 만날 사람 다 만나고 볼일 다 보는데다,무엇보다 휴가라지만 다른 군인들처럼 집에 갈 일이 없지 않은가!부산이나 강원도 쯤으로 나홀로 여행이라도 다녀오라 했더니 혼자서는 싫다고 한다.여수엑스포나 갈거냐 물었더니 그도 별로 내키지 않는 모양인지 고개를 젓는다.그리하여 일주일만에 다시 조계산 선암사와 송광사를 찾게 되었다. ☆ 선암사-송광사 트레킹 05시 50분 익산역 출발 - 07시 20분 순천역 도착(무궁화호 열차) 07시 54분경 순천역 광장앞에서 1번 선암사행 시내버스탑승 - 08시 45분 선암사 주차장 도착 08시 55분 선암사 관람권 매표 후 1시간 가량 느릿느릿 선암사 경내 돌아다님 10.. 산과들 2012.07.02
1박2일 덕유산 종주 우연군과 함께 1박2일 덕유산 종주를 했다. 본래 계획은 지리산 천왕봉 일출산행을 하려고 했지만 대피소 예약이 10초만에 끝나는 바람에 예약을 하지 못해 덕유산 종주를 하게 되었다. 지리산밖에 모르는 우연군의 실망이 크다보니 덕유산도 지리산 못지않게 장엄하고 멋진 산이라고,우.. 산과들 2012.06.17
진안 고원마실길 걷기 아름다운 오월에 맞은 3일간의 황금연휴를 특별한 계획없이 보내기로 한다. 내게는 연휴지만 남편은 3일 가운데 이틀은 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침 연휴 첫날은 남편도 쉬는 날이어서 진안 고원마실길을 걷기로 했다. 이달초에 바꾼 남편의 새 차 고속주행 성능 테스트도 할겸.ㅎ .. 산과들 201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