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을비 내리던날에 집앞 연못.. 익산 서동 국화축제장에서 명랑소녀들과의 즐거운 시간.. 사무실옆 공원의 가을빛.. 먼 길 달려온 여고 동창들과 늦가을 속으로.. 책을 읽으면 참으로 행복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지난한 삶의 순간들을 평온으로 바꿔주는 마법의 시간이기도 하죠 아이 둘 .. 풍경이 있는 음악 2015.11.19
시월 장금이랑 셋이 떠난 가을소풍길.. 차창밖으로 보이는 징게망게 빈 들녘풍경을 바라보는데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운전하는 남편의 눈과 귀가 되어주어야 하는데 잠시 딴생각에 빠져있느라 부안나들목을 지나쳤다 줄포나들목으로 나와 다시 거슬러 올라가는 길에 개암사에 들렀더니 천왕.. 풍경이 있는 음악 2015.10.31
아침노을 장금이랑 새벽 산책 나가는길에 음식물 분리수거를 하러가는데 동쪽 하늘빛이 수상하네요. 동틀무렵이건 해질무렵이건 노을잔치를 벌이는 순간은 너무 짧아요. ' 핸드폰이라도 들고 나올걸..' ' 다시 올라가면 좀 늦겠지?' 분리수거를 마치고 돌아서는데 수상하던 하늘은 이미 붉게 타오.. 풍경이 있는 음악 2013.10.07
경기전에서.. 전주대사습놀이가 열리고 있는 경기전의 하늘에 핑크빛 노을이 진다. 남도의 육자배기 타령보다, 가야금 병창보다 더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순간.. 풍경이 있는 음악 2013.06.09
여름, 풍경 일요일 아침, 시댁 가는길에... 익산평야라고 해야하나?ㅎ 진안휴게소(상행선)에서... 마이산 북부주차장 가는길에... 장수 무룡고개 넘어가는길에 바라본 남덕유산... 내고향의 여름하늘... 풍경이 있는 음악 201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