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 2015.4.29. 봄가뭄끝에 단비 내리던날, 안면도 꽃 축제장으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사진은 이번에 새로 바꾼 갤럭시S6로.. 이젠 내 핑크빛 카메라가 홀대받게 생겼다.ㅋ 들꽃처럼 2015.04.30
국화와 장미 올해로 열 번째 맞이하는 '천만송이 국화축제' 다른 곳에서 하는 국화축제장엘 가보진 않았지만 사람도 꽃도 자주 보다보면 처음 그 설레임은 온데간데 없고 싫증이 나기까지 하는 법.. 하물며 저절로 피어난 꽃이 아닌 사람의 손을 거친 꽃들의 향연이란.. 국화축제장에 드문드문 피어 .. 들꽃처럼 2014.11.02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높은 산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고 싶다는 생각이 며칠내내 떠나질 않는다. 지리,남덕유,운장산,무등.. 마음은 벌써 여러 산들을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다. 남편은 차가 필요하면 얼마든지 써도 된다고 하지만 지난번 과속스캔들도 그렇고, 또 다시 사고라도 .. 들꽃처럼 2014.06.28
노고단의 야생화(2014.6.1)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유월 첫날, 세 여인, 지리산의 야생화를 만나러 이른 새벽 길을 나선다. 주중에 소백산 철쭉 개화소식을 듣고 후배와 소백산 산행 계획을 세워 보았지만 손수 운전을 하고 가기에 그곳은 너무나 멀어 포기하고 지리산으로 떠난다. 2007년 2월 두연군을 태우고 산에가.. 들꽃처럼 2014.06.01
봄날이 가네.. ★ 2014년 4월 6일. 스마트폰으로 촬영. 모악산 정상 인근에는 노랑제비꽃이 지천에 피어있고, 인적이 뜸한 상학능선으로 하산하는 길에는 분홍의 진달래가 솔숲사이에서 일제히 피어나 홀로보기 아까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 2014년 4월 12일. 삼성 미러리스 NX1000으로 촬영 야생화의 .. 들꽃처럼 2014.04.24
산책길에.. 장금이와의 아침 산책길에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모든 사물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시간.. 이름모를 풀꽃들, 아직 잎을 오므리지 않은 달맞이꽃, 꽃을 밀어내며 쑥쑥 커가는 호박, 풀밭위를 구르는 때이른 낙엽.. 아, 하늘을 보라! 어김없이 가을이 오고 있음이다. 들꽃처럼 2013.08.31
봄바람 화암사 얼레지 만나러 가는길~ 화암사 내사랑 안도현 인간세 바깥에 있는 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나를 미워하는지 턱 돌아앉아 곁눈질 한번 보내오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 화암사를 찾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세상한테 쫓기어 산속으로 도망가는 게 아니라 마음이 이끄는 길로 가고 싶었.. 들꽃처럼 2012.04.08
가을꽃 국화 가을이 깊어가면서 여기저기 국화축제가 한창입니다. 인터넷으로 국화축제를 검색했더니 지금 축제중인 곳이 예닐곱 군데나 되네요. 마산 가고파축제, 서산국화축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고창 국화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제주 한림공원 국화축제... 그중에 하나, 제8.. 들꽃처럼 2011.10.31
낙화 올봄, 잦은 비로 유난히 낙화가 아.름.답.다. 활짝핀 좀씀바귀 위로 떨어지는 꽃잎 영산홍은 대체로 꽃나무에서 시들만큼 시든 후에 지지만, 나흘동안 내린 비에 채 시들지도 않은 꽃잎이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진다. 떨어진 꽃잎이 여전히 아.름.답.다. 들꽃처럼 201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