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전설 금산사 당간지주옆 느티나무 고목 지리산 가는길인 전주-남원간 17번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임실군에 있는 오수 의견 공원을 지나치게 된다. 아직 한 번도 그곳에 들러보진 않고 그저 지나치기만 했지만 그 마을 명칭이기도 한 오수獒樹(개나무)리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와 있어 누구나 알고있는 '.. 나무 이야기 2007.07.05
뺨 맞은 원님 전라도의 한 원圓이 너무 무섭게 자기 고을을 다스렸다. 조금만 잘못해도 어찌나 가혹하게 벌을 내리는지 사람들이 모두 벌벌 떨었다. 아침 저녁으로 안심하기 어려워 가슴을 죄고 겨우 숨을 쉬었으며 서 있을 때도 살얼음을 밟듯 하였다. 하루는 아전 가운데 우두머리인 이방이 다른 아전들을 모아 .. 책 그리고 영화 2007.06.29
대나무 전설 옛날 어느 작은 마을에 큰 부자가 하나 있었다. 작은 마을에 큰 부자라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그 마을의 논밭이며 산이 모두 그 부자의 것이었고, 삼십여 가구 사람들은 모두 그 집의 종이나 마찬가지인 소작인들이었다. 그 부자는 어찌나 욕심이 많고 마음이 혹독한지 추수 때 나락을 받아들이며 자기.. 나무 이야기 2007.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