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아하~ 웃으면 행복해요~ 지난 주말, 이틀간의 아하데이 축제때 우연이의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다. 그동안 점심시간, 저녁시간 쪼개어 연습한 결과라는데 비록 순위에 들지는 못했지만 참가하는데 의미를 두어도 충분할 듯 싶다. 사물놀이, 농악놀이, 마당놀이,판소리,탈놀이, 모두모두 참으로 흥겨운 .. 옛날부터 2008.04.30
여행스케치(영주,안동) 연이형제가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으로 집을 며칠 비우는 틈을 이용해 내겐 불모지나 다름없는 영남지역 답사 내지는 여행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그 며칠 가운데 들어있는 선거일이 내게는 보너스 같은 휴일이지만 남편에게는 비상체제인 상황이어서 휴가를 낼 수 없다보니 봄날의 여행은 잠시 꿈을 .. 옛날부터 2008.04.16
왕궁리에 부는 꽃바람 잠결에 밤새도록 바람소리를 들었다 '아직 비가 내리는걸까?' '꽃 다 지겠네...' 비 개인 아침 하늘이 너무도 맑다 어제 보너스 같은 투표일엔 종일 비가 내리더니 출근하는 오늘은 약오르게 청명한 봄날이다 봄꽃은 내가 한가로운 때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봄날의 꽃놀이를 .. 옛날부터 2008.04.10
왕궁리에 지는 노을 AM 04:50 쉬는날엔 알람을 꺼 두어도 일찍 잠에서 깬다. 습관처럼 뒷발코니에 나가 하늘을 올려다 본다. 밤이면 더 우뚝 솟아있는 미륵산 허리에 안개가 살포시 감겨있다. 아름답다. AM 10:00 식구들이 모두 깰때까지 기다려 늦은 아침을 먹는다. 남편은 누룽지에 계란찜, 연이 형제는 갈비, 나.. 옛날부터 2007.08.19
찍지 못한 사진 한 장 아직도 휴가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난 오늘 아침 식사시간에도 휴가이야기로 말문을 연다. - 난 이번에 경주 갔다와서 가장 아쉬운게 두 가지 있어. 하나는 내가 그토록 멋진 탑이라고 생각하고 좋아했던 감은사탑을 직접 보고도 깊은 감동을 끌어내지 못했다는 점, 또 하나는 석굴암을 보.. 옛날부터 2007.08.15
여행스케치(경주) ★ 경주로 출발 일요일 아침 9시, 드디어 경주를 향해 여름 휴가를 떠난다. 일주일이 넘도록 매일 아침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가까이에 있는 미륵산이 보이지 않았었는데 휴가를 떠나는날 아침도 예외는 아니었다. 오히려 다른날보다 더 짙은 안개가 여행을 떠나는 설렘에 찬물을 끼얹는다. 호남고속.. 옛날부터 2007.08.01
고창읍성 지석묘 동리고택 동리 신재효는 구전되어 오던 판소리 여섯마당(춘향가,심청가,흥보가, 수궁가,적벽가,변강쇠가)의 사설을 개작하고 정착시킨 인물이다. 이 과정에서 민중의 자유분방한 언어의 생명력을 오히려 퇴화시켰다거나 문학적인 표현에 치중한 나머지 실제 판소리 가창에는 맞지 않다는 지.. 옛날부터 2007.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