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소원

연이♥ 2013. 12. 4. 16:18

 

                      

 

 

미륵사지 석탑(국보제11호) 해체보수를 결정한지 15년만에 드디어 복원에 들어갔다.

오는 2016년까지 약 3년에 걸쳐 원형이 남아 있던 6층까지(9층탑으로 추정)  복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제때 붕괴를 막기 위해 발라놓았던 시멘트 부분은 일부는 원래의 돌로 쌓고 부족분은 다른 돌이나 벽돌 등으로  

해체전의 모습과 최대한 비슷하게 쌓을 모양이다. 

부디, 장엄하고 멋진 탑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금제 사리봉영기

 

가만히 생각하건대,

法王(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오셔서 (중생들의)  근기(根機)에 따라 감응(感應)하시고,  (중생들의) 바람에 맞추어 

몸을 드러내심은 물속에 달이 비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석가모니께서는) 왕궁(王宮)에 태어나셔서 사라쌍수 아

래에서 열반에 드시면서 8곡(斛)의 사리(舍利)를 남겨 3천 대천세계를 이익 되게 하셨다.  마침내 오색(五色)으로

나는 사리(舍利)를  7번 요잡 (요잡, 오른쪽으로 돌면서 경의를 표함)하면 그 신통변화는 불가사의 할 것이다.

우리 백제 왕후께서는 좌평(佐平) 沙□(宅)積德의 따님으로 지극히 오랜 세월[曠劫]에 선인(善因)을 심어 금생에

뛰어난 과보[勝報]를 받아 만민(萬民)을 어루만져 기르시고 불교[三寶]의 동량(棟梁)이 되셨기에 능히 정재(淨財)를

희사하여 가람(伽藍)을 세우시고, 기해년(己亥年) 정월 29일에 사리(舍利)를 받들어 맞이했다.

원하옵나니, 세세토록 공양하고 영원토록 다함이 없어서 이 선근(善根)을 자량(資糧)으로 하여 대왕폐하(大王陛下)의

수명은 산악과 같이 견고하고 치세[寶曆]는 천지와 함께 영구하여, 위로는 정법(正法)을 넓히고 아래로는 창생(蒼生)

교화하게 하소서.

또 원하옵나니, 왕후(王后)의 신심(身心)은 수경(水鏡)과 같아서 법계(法界)를 비추어 항상 밝히시며, 금강 같은 몸은

허공과 나란히 불멸(不滅)하시어 칠세(七世)의 구원(久遠)까지도 함께 복리(福利)를 입게 하시고, 모든 중생들 함께

불도 이루게 하소서

 

                             

 

금제사리 내·외호

 

금붙이 ㅎ

 

금목걸이,팔찌,구슬..

 

 

                                                            유리구슬

 

                      

                                        진주                                                                                                   유리장신구

 

 

부처님 진신사리

 

 

옴니

행복하게 해주세요

            JDY

 

 

진신사리앞에서 저마다 소원을 빈다.

 

아무래도..

두연군 보기에 옴니가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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