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강물

연이♥ 2009. 9. 13. 20:23

 

 

 

                                   

 

맑은 물이 흘러가는걸 바라보면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혼란스러울때 강가에 서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낍니다.

작은 돌멩이 하나를 스쳐 지나갈 때에도 출렁이는 강물은 우리네 삶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평탄하고 너른 평야를 유유히 흐르다가도 때로는 험난한 협곡을 만나 소용돌이 치기도 합니다.

분명한건 강물도 우리네 삶도 고여있지 않고 흐른다는 것입니다.

오늘이 제아무리 힘들어도 내일은 분명 오늘과는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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