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처럼

모악산 연달래

연이♥ 2008. 4. 28. 13:57

 

 

 

 

 

 

 

산에산에 연달래~

토종 철쭉입니다.

 

'연달래'는 진달래가 지고나면 연달아 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경상도에서 그렇게 부릅니다.

전라도에 사는 연이는 연달래란 이름이 좋아서 덩달아 연달래라 따라 부른답니다.

 

수줍어 연초록 나무사이에 숨어 살포시 피어 있지만 온산에 생기를 불어넣어줍니다.

산행중에 연분홍 빛깔로 피어 해맑게 웃고 있는 연달래를 만나면 힘들어 찡그렸던 얼굴이

금세 환하게 펴지면서 온몸에 힘이 절로 솟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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