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들

고향의 봄

연이♥ 2019. 4. 22. 10:54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찾은 내고향 장수 장안산 가는길...

역시나, 이제야 느린 걸음으로 봄이 오고 있었다

눈이 부시게 하얀 벚꽃을 보시고 우리 엄마 감탄사가 그치지 않는다

 

내친김에 고개를 넘어 동화댐까지 가보기로 하는데

 올봄 처음으로 보는 분홍의 진달래가 아직  한창이다

 

동화댐의 연분홍 벚꽃은 꽃눈이 되어 날리는 중이었지만

연둣빛 나뭇잎들과 어우러져 이보다 더 아름다울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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