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는 흐릿하지만..
시계가 좋아서 눈으로는 남덕유 너머 지리의 주능까지 선명하게 보였다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을 산다는 덕유의 주목들
처음 향적봉에 올랐을때만해도 안개와 구름으로 뒤덮여 한 치 앞이 안보일 정도였는데
중봉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왔을때는 구름 한 점 없는 푸르는 하늘이어서 정상 인증샷을 남기다
가을산에 가고 싶어 새벽 단잠을 떨치고 엄마를 따라 나섰다는 지수..
신발이 작아 발이 아프다는 바람에 내꺼 등산화랑 바꿔 신었더니 다녀와서 발가락이 쪼매 아팠다 나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