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살 어르신 내장산 모과할배가 봄이면
꽃을 피우는지 궁금해 때를 맞춰 찾아갔다
연분홍의 예쁜 모과꽃 피웠더라~
다만, 나무가 커도 너무 커서 카메라에 꽃을 담아올순 없었다
벽련암 누각에 누워 바라보는 서래봉 하늘바다는
매번 벽련암에 갈때마다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인해 그냥 지나쳤었는데..
봄 내장산을 찾는 발걸음이 뜸한지라
이번에는 함께간 친구와 함께 누워서 실컷 바라보다 왔다
가을단풍보다 연초록 신록이 더 예쁘다며
힐링을 외치는 친구 덕분에 나도 덩달아 기분이 업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