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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뜨거운 여름날의 일기

2018.7.3. 저녁 8시 5분 2018.7.23. 새벽 5시 16분 내게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를 한 가지만 꼽으라고 한다면, 노을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친정아버지의 몸에는 담낭암이라는 새로운 암이 생겨나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된 상태라 한다 86세의 고령인 아버지가 수술을 감당하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아래(담당의사도 나의 형제자매들도) 수술도 항암치료도 없이 그냥, 집에서 요양중이시다 (아버지는 새로운 암에 대해서는 모르신채로..) 요리에는 영 소질이 없고, 요리를 하는 건 더 싫어하는 내게 요리 잘하는 절친 동생의강력추천으로(그냥 닭을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백종원식 닭날개봉 조림을 해봤는데 간단한 조리법에 비해 맛은 훌륭했다 고기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우리집 세 남자의 입맛에도 잘 맞는 듯해 ..

그림일기 2018.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