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사지삼층석탑(보물제298호)
우멀리서부터 보이는 탑을 마주한 순간, 죄
죄 지은 것도 없는데
또 다시 심장이 쿵.쿵 소리를 낸다
우와~
멋지다!
남편과 아이들에게 사진을 전송했다
"대박"
우연군은 "왜유?" 라고 묻기라도 하는데
두연부자는 답이 없다..ㅎ
정림사지탑이랑 닮아서일까?
정림사지탑을 처음 만날때의 그 충격과 감동이
오롯이 되살아난다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는 실상사 쌍탑과 달리
월남사지 삼층탑은 월출산의 준봉들을
호위무사인양 어깨에 걸치고 있어 그런지
경쾌하면서도 힘이 느껴진다
남도답사길에 생각지도 못한
반전과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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