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이야기
오월의 숲과 골목길에는 온통 꽃향기로 가득하다
아름답고 향기롭고 기분좋은 계절이다
산을 잊고 지낸 시간이
어느덧 3년은 지난듯하다
지리산을 잊고 산다는건,
지금 나는, 평온하게 잘 살고 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