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에는 석영안산암으로 이루어진 국내에서 가장 두꺼운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다.
그 중 입석대와 서석대는 기둥 모양 혹은 병풍 모양을 하고 있어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입석대는 단면이 오각, 육각 혹은 팔각형의 절리를 이루는 둘레 6∼7m,
높이 10여 m의 독립된 돌기둥 수십 개가 수직으로 솟아있다.
입석대의 돌기둥 하나의 크기는 남한의 주상절리 중 제일 큰 것으로 평가된다.
서석대는 돌병풍 모양으로 동서로 길게 발달해 있는 용암층이다.
중생대 백악기에 발생한 화산 활동의 산물로서 용암이 지표 부근에서 냉각 및 수축되면서 형성되었다.
그 후 오랜 세월 동안 물리적 풍화에 의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용암의 분출 시기는 가장 오래된 촛대봉과 백마능선이 대략 8700만 년 전 이전,
다음으로 동화사지와 신선대가 8700∼8500만 년 전,
광석대∼방송탑 및 입석대∼서석대는 8500만 년 전,
마지막으로 분출한 무등산 정상부의 천왕봉과 지왕봉은 8,500만 년 전 이후로 추정하고 있다.
..다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발체..
무등산 장불재에서..
左서석대 右입석대
서석대에서 바라본 천왕봉..
무등산 정상은 군부대 시설이 있어 평소엔 들어갈 수 없고,
한 해에 서너 번 정도 개방을 합니다
상고대가 아름다운 서석대
입석대
백마능선
규봉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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