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음악

그냥..

연이♥ 2015. 11. 19. 17:28

 

 

 

가을비 내리던날에 집앞 연못..

 

 

 

익산 서동 국화축제장에서 명랑소녀들과의 즐거운 시간..

 

 

 

 사무실옆 공원의 가을빛..

 

 

 

 

먼 길 달려온 여고 동창들과 늦가을 속으로..

 

 

2440

 

책을 읽으면 참으로 행복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지난한 삶의 순간들을 평온으로 바꿔주는 마법의 시간이기도 하죠

아이 둘 키우면서 책값이 부담스러워 대학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을 받는 날이면

마치 스무살로 돌아간듯 교정을 거니는

발걸음이 구름위를 걷는 듯했지요

 

 여전히 책을 읽는 순간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아, 그런데 요즘 책보다 사람들과 노는게 더 즐거워 자꾸만 책을 멀리하네요

나이가 들면 외로움의 자리가 점점 커진다고 합니다

아직은 나이를 운운할만큼 살지 못했기에 외로움이

얼만큼 커지고 있는지 알순 없지만

사람들과 웃고 떠드는

시간들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냥, 지금 그렇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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