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모과나무 이야기

연이♥ 2008. 11. 3. 14:21

 

 

  

모과꽃

내장산 원적암 인근에는 수령 300년의 모과나무가 한 그루 있다.

이 모과나무는 워낙 나이가 많으시다보니 군데군데 홈이 파여 있는데

파여진 홈에 어느날 내장산의 명물 단풍나무 씨앗 하나 날아와 둥지를 틀었다.

 

가을이 되니 할아버지 모과나무는 무겁다며 잎도 열매도 훌훌 벗어던지는데,

곁방살이를 하는 단풍나무는 곱게 단풍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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