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춥다

연이♥ 2016. 1. 24. 16:26

 

오전 여덟 시..

 

 

낮 열두 시..

 

 

 

오후 네 시..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주말,

또 다시 폭설이 내렸다

 

지난 연말에 다친 다리 때문에

밖에 나갈 엄두도 내지 못한채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하듯

 차가운 뒷베란다를 들락거리면서

눈쌓인 풍경을 바라만 본다

 

 

중요한건 평범하게 살더라도

품위를 잃지 않는 것..

 

이마에 주름이 지더라도

나이때문에 마음까지 주름지게는 하지 말 것..

 

오늘 아침에 본 영화 <아메리칸 드림 인 차이나> 중에서..